기존 2만 원 청약 피하려고 해지한 언니의 반전 결과



 지난번에 우리 아이들 청약통장 꿀팁 포스팅 올리고 나서, 제 블로그 댓글 창이랑 동네 맘카페 단톡방이 아주 난리가 났었어요! 다들 "어머, 나 우리 첫째 태어날 때부터 매달 20,000원씩 꼬박꼬박 넣었는데 망한 거냐", "당장 은행 가서 해지하고 250,000원씩 새로 만들어야 하냐"며 엄청 혼란스러워하시더라고요.

솔직히 말해서 저도 회계 일 할 때 숫자 꼬이는 걸 제일 싫어해서, 맘에 안 들면 싹 다 갈아엎고 새로 시작하는 성격이거든요. 마침 친한 동네 언니도 저한테 묻지도 않고 마음이 급해서 애들 통장을 덜컥 해지해 버렸다는 거예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엄청난 손해를 부르는 행동이었죠. 작년에 저도 헷갈려서 생돈 묶이고 맘고생했던 뼈아픈 기억이 떠오르면서, 이웃님들은 절대 섣불리 움직이지 마시라고 오늘 한 번 더 속 시원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 애들 청약통장 해지? 수천만 원짜리 가점 다 날아가요 ❞ 

가장 중요한 팩트부터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게요! 공공분양에서 월 납입 인정 금액이 250,000원으로 늘어났다고 해서, 절대 기존에 20,000원씩 넣던 통장을 해지하시면 안 돼요.

청약은 공공분양(저축 총액이 중요)과 민영주택(가점과 가입 기간이 중요), 이렇게 두 가지가 있잖아요? 기존 통장을 깨버리면 민영주택 청약할 때 무기로 쓸 수 있는 소중한 '가입 기간' 점수가 한순간에 0점으로 싹 다 날아가 버리거든요! 

게다가 올해부터 미성년자 가입 인정 기간이 5년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길게 유지해 온 통장의 가치는 나중에 수천만 원의 프리미엄을 쥐여줄 황금알이나 다름없어요.

❝ 월 2만 원 낸 지난달, 목돈으로 덮어쓸 수 있을까요? ❞ 

"그럼 지난달까지 20,000원씩 넣은 건 어떡해요? 돈 더 넣으면 250,000원으로 인정되나요?" 하고 제일 많이 물어보시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미 20,000원으로 회차가 넘어간 달은 나중에 수백만 원을 얹어 넣어도 공공분양 납입 인정 금액이 늘어나지 않아요. (민영주택 예치금으로는 인정돼요!)

그렇기 때문에 억울해하지 마시고, '다음 달 자동이체' 금액부터 250,000원(혹은 부담되시면 100,000원)으로 싹 변경해 주시면 돼요! 특히 아이가 만 14세가 되는 시점부터는 무조건 납입 인정 한도를 꽉꽉 채워서 넣어주는 게 우리 아이들 내 집 마련의 핵심 비결이랍니다.

❝ 통장에 목돈 덜컥 입금? 저처럼 증여세 폭탄 맞지 마세요 ❞ 

여기서 제가 뼈저리게 느낀 제일 중요한 주의사항 나갑니다! 아이 통장에 매달 이체해주기 귀찮다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주신 용돈 20,000,000원을 청약통장에 한 방에 덜컥 입금하시는 분들 계시죠?

미성년자 자녀에게는 10년 동안 20,000,000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지만, 이건 돈을 이체한 달의 말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국세청 홈택스에 꼭 증여세 신고를 해야만 합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가족끼리 준 건데 국세청이 어떻게 알아?" 하고 그냥 넘기셨다가는, 나중에 아이가 커서 청약 당첨돼서 집 살 때 귀신같이 자금 출처 조사 나와서 가산세까지 무섭게 물어야 하거든요. 누락 시 아무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저처럼 캘린더에 안 적어두고 깜빡해서 10% 깎이지 않으려면 꼭 챙기셔야 해요!

[마무리] 

제도도 복잡하고 물가는 오르는데 우리 애들 통장 하나 지켜주기가 참 팍팍한 살림이죠. 그래도 우리 엄마들이 똑똑하게 정보 챙기는 만큼, 아이들 미래의 출발선이 달라진다는 거 잊지 마세요! 몰라서 애먼 통장 깨거나 세금 토해내는 억울한 이웃분들 없게 하려고 오늘 오지랖 한 번 넓게 부려봤어요.

우리 아이들 커서 좁은 집에서 전세금 올려달랄까 봐 기죽지 않고 든든하게 자기 집 장만할 수 있도록, 오늘 당장 은행 앱 켜서 자동이체 금액 확인 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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