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우유바우처, 안 먹는 흰 우유 버리면 54만 원 손해라고
어제저녁에 냉장고 깊숙한 곳을 청소하다가, 유통기한이 일주일이나 지난 학교 급식 우유를 무려 5팩이나 발견했어요. 첫째랑 둘째가 흰 우유는 맛없다고 가방에 숨겨왔다가 슬쩍 구석에 밀어 넣은 거죠. "아까운 우유를 왜 버리냐!" 하고 등짝 스매싱을 날리려는데, 마침 동네 맘카페에 '우유바우처' 도입 안내 글이 딱! 올라온 거예요.
솔직히 말해서 회계팀 다닐 때는 회사 비용 100원도 안 아깝게 칼같이 썼는데, 전업주부 되니까 정작 우리 집 냉장고에서 버려지는 돈은 계산을 못 했더라고요. 작년에 이 바우처 제도를 몰라서 애들한테 억지로 흰 우유 먹이고, 결국 유통기한 지나서 버리고 했던 끔찍한 기억이 떠오르면서, 이웃님들은 절대 저처럼 실수하지 마시라고 컴퓨터 앞에 앉았어요.
❝ 한 달에 45,000원 씩 편의점 포인트로! 우리 집은 얼마나 굳었을까요? ❞ 가장 중요한 돈 이야기부터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게요!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나눠주던 흰 우유 대신, 이제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직접 원하는 유제품을 골라 먹을 수 있는 '우유바우처' 카드가 지급돼요. (다자녀 가구, 저소득층 등 지자체별 조건 확인은 필수랍니다!)
아이 1명당 매월 15,000원씩 바우처 카드에 포인트가 쏙쏙 들어오거든요. 저희 집처럼 애가 셋이면 한 달에 무려 45,000원, 1년이면 540,000원어치의 우유와 치즈를 꽁짜로 살 수 있는 셈이에요. 흰 우유 안 먹는 우리 아이들도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찢어 먹는 스트링 치즈까지 맘껏 고를 수 있으니 가계부 간식비 방어에 이만한 게 없죠!
❝ 복잡한 서류 탈락? 동사무소 방문 없이 딱 3분이면 끝나요 ❞ 회계 일 할 때 보면 무슨 지원금 하나 받으려면 서류가 산더미였는데, 이건 절차가 생각보다 너무 간단해서 오히려 놀라실 거예요.
스마트폰으로 관할 지자체 홈페이지나 '우유바우처' 공식 사이트에 접속하세요.
부모님 명의로 간편인증 싹 해주시고요.
우리 아이들 정보만 꼼꼼하게 입력하고 '바우처 카드 발급' 신청 버튼만 꾹 누르면 끝이에요! (물론 관할 주민센터에 신분증 들고 가셔도 바로 발급해 준답니다.)
발급받은 카드를 동네 GS25, CU, 세븐일레븐 같은 편의점이나 하나로마트에 들고 가서 체크카드처럼 긁기만 하시면 돼요.
❝ 아무거나 샀다가 결제 거절? 저처럼 당황하지 않으려면 조심하세요 ❞ 여기서 제가 편의점에서 직접 겪은 아찔한 주의사항 나갑니다! 바우처 카드라고 해서 마트나 편의점에 있는 모든 유제품을 다 살 수 있는 게 절대 아니에요.
흰 우유, 가공유(딸기우유, 초코우유 등), 치즈류는 결제가 가능하지만,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우유나 아이스크림, 달달한 요구르트는 결제가 아예 안 되거든요. 제가 예전에 제대로 확인 안 하고 애들 먹으라고 초코 아이스크림이랑 커피우유 잔뜩 집어갔다가, 포스기에서 "지원 불가 상품입니다" 소리가 쩌렁쩌렁 울려서 고스란히 제 쌩돈 카드로 결제한 슬픈 사연이 있잖아요. 누락 시 아무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저처럼 편의점에서 뻘쭘하게 서서 아까운 내 돈 깎이지 않으려면, 카드 안내문에 적힌 '구매 가능 품목'을 구매 전에 꼭 챙기셔야 해요!
[마무리] 물가는 미친 듯이 오르고 애들 엥겔지수는 폭발하는 팍팍한 살림이지만, 나라에서 우리 아이들 뼈 튼튼하게 키우라고 주는 혜택은 1원 한 푼까지 싹 다 긁어모아야죠! 몰라서 아직도 맛없는 흰 우유 억지로 먹이거나 아까운 우유 싱크대에 버리는 분들 없게 하려고 오늘 오지랖 넓게 싹 정리해 봤어요.
우리 아이들 기죽지 않고 편의점에서 당당하게 맛있는 우유 고를 수 있게, 오늘 알려드린 우유바우처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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