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전기요금 할인 놓치면 19만 원 손해, 저처럼 실수하지 마세요



 어제 우편함에 꽂힌 관리비 고지서를 뜯어보고 정말 기절할 뻔했어요. 겨울방학 내내 애들 셋이 집에 복작거리며 난방 틀고 온수 펑펑 썼더니 관리비가 역대급을 찍었더라고요. 마침 앞동 사는 언니랑 카톡 하다가 전기세 폭탄 맞았다고 하소연했더니, "너 한전에 다자녀 할인 신청은 이사 오고 새로 한 거 맞아?" 하더라고요.

아뿔싸! 제가 첫째, 둘째 때는 꼬박꼬박 챙겼는데, 작년에 이사 오고 나서 동사무소 전입신고만 띡 해두고 한전 고객번호 변경을 안 해둔 거예요! 회계팀 다닐 때는 숫자 하나 안 틀리고 남들 세금 혜택은 귀신같이 찾아줬는데, 막상 전업주부로 살림하다 보니 내 집 고지서에서 줄줄 새는 돈은 까맣게 잊고 있었지 뭐예요. 작년에 이사 오고 반년 넘게 재신청 안 해서 생돈 날린 거 생각하면 지금도 이불킥을 한답니다.

❝ 매달 16,000원 씩 자동 할인, 우리 집은 얼마나 아낄까요? ❞ 가장 중요한 돈 이야기부터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게요! 애들 셋 키우면 건조기에 식기세척기까지 하루 종일 가전제품이 돌아가잖아요. 현재 3자녀 이상 가구(혹은 대가족, 출산가구)는 전기요금의 30%를 할인해 줘요. 월 최대 16,000원까지 깎아주니까, 1년이면 무려 192,000원이 고스란히 굳는 셈이에요. (심지어 에어컨 많이 트는 여름철 7~8월에는 할인 한도가 20,800원으로 훌쩍 늘어난답니다!) 애들 간식비가 한 달에 얼만데, 숨만 쉬어도 나가는 고정 지출을 이렇게 팍팍 줄여주는 건 무조건 챙겨야 하는 알짜 혜택이죠.

❝ 복잡한 서류 탈락? 스마트폰으로 딱 3분이면 끝나요 ❞ 동사무소 가서 가족관계증명서 떼고 줄 서서 기다리던 건 다 옛날이야기예요. 일하랴 육아하랴 바쁜 우리 엄마들을 위해 폰으로 다 되더라고요.

  1. 스마트폰에서 '한전:ON' 앱을 켜거나, 그냥 국번 없이 123(한전 고객센터)으로 전화하세요.

  2. 우리 집 관리비 고지서에 적힌 10자리 '고객번호'를 미리 확인해 두시고요.

  3. 앱 메인 화면에서 [민원신청] → [대가족/다자녀/출산가구 요금할인] 메뉴를 꾹 누르세요.

  4. 고객번호랑 세대주 정보만 입력하면 신청 완료!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관리사무소에 전화 한 통만 하셔도 바로 한전에 등록해 주시더라고요.)

❝ 이사 갈 때 재신청 누락? 저처럼 깜빡해서 생돈 날리지 마세요 ❞ 여기서 제가 뼈저리게 느낀 제일 중요한 주의사항 나갑니다! 한 번 다자녀 등록을 해뒀다고 영원히 알아서 쫓아오는 게 절대 아니에요. 이사를 가게 되면 무조건 예전 집 할인을 해지하고, 새집 고객번호로 다시 신청하셔야 해요. 

전입신고만 한다고 한전이랑 자동으로 연동되지 않거든요. 누락 시 지난달 요금 소급 적용? 아무도 안 해줍니다. 제가 이사 와서 정신없다고 이거 깜빡했다가 피 같은 내 돈 거의 100,000원을 공중으로 날려버렸잖아요. 저처럼 깜빡해서 쏠쏠한 혜택 깎이지 않으려면, 이삿날 가스 연결하실 때 한전 다자녀 할인도 알람 맞춰두고 꼭 챙기셔야 해요!

[마무리] 숨만 쉬어도 돈 나가는 다둥이네 살림살이지만, 나라에서 주는 혜택은 1원 한 푼까지 싹 다 긁어모아서 방어해야죠! 몰라서 매달 16,000원씩 아까운 생돈 내는 이웃분들 없게 하려고 오늘 관리비 고지서 쥐고 오지랖 한 번 넓게 부려봤어요. 우리 아이들 기죽지 않게 맛있는 치킨이라도 한 마리 더 시켜줄 수 있도록, 오늘 당장 관리비 고지서 꺼내서 할인 내역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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